[WIP] 타미야 - 이그레스 (2013)

구입후 1년도 넘게 숙성시켜 똥되기 일보직전의 이그레스를 올해를 넘기지 않으려고 제작에 들어갑니다. ㅎㅎ

 

A봉다리부터 시작~

 

 

쑥~ 건너뛰어 쇽조립과 자질구레한것들 빼고는 대략적인 모습이 완성됐습니다.

부분부분 나사잠금제를 사용하면서 천천히 음미(?)하면서 조립하였습니다. ㅎㅎ

무수히 많은 나사로 이루어진 덧대기식 구조가 요즘의 제품들과는 설계상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만 만드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기어 구동상태를보니 성형시 수축때문인지는 몰라도 약간 뒤틀려 있어 구동시에 부하가 약간 걸리는데 차후에 깡통모터 달아서 길 좀 들여야 겠습니다.

 

스티어링랙에 무슨 베어링이 그리 많이 들어가는지 설명서를 다시 보고 조립했습니다.

암대힌지부분에 유격이 있어서 심이라고 말하기는 뭐한 와샤 하나 심어주었습니다.

 

뒤허브에도 1mm 와샤로 유격을 줄여주고... 

 

허브캐리어 부분에도 유격이 있는데 적당한 심이 없어서 살짝 조여만 놨습니다. (이후 0.3mm 심 적용)

 

쇽조립, 바디커팅 및 기자재 배치까지 완료했지만 기자재 배치가 가장 까다로운 작업이었습니다.

주력 차량이 아닌이상 배선을 딱맞춰 자르고 연결하기를 꺼려하는지라 적당히 배치하고 타이로 마감하였는데 서보선이 모터케이블과 가까워 오동작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만 뚜껑을 몇 번 씌웠다 벘겼다 하면서 간섭되지 않게 얼추 마무리 했네요.

조향서보는 하이토크 서보혼과 센터샤프트와의 간섭을 피하기위해 5mm 스페이서를 끼워 위로 올려주었는데 이 부분은 차후 알루미늄옵션 서보스테이로 교체할려고 합니다.

 

모터는 다이나텍02H(13턴), 변속기는 후타바 MC401CR(10턴)입니다.

배터리는 머치모어 수소배터리를 끼웠는데 널널한게 유격이 있어 데크사이에 스펀지라도 붙여줘야 겠네요.

도색 때문에 올해 100% 마무리는 못해 아쉽지만 아껴서 똥되기 전에 부지런히 만들고 굴려야 겠습니다.

이곳에 오시는 모든 분들 2014년 마무리 잘하시고 2015년에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Merry Merry Merry Christmas~~~@@@

 

요것 역시 오래전부터 구상해온 충전스테이션.

전동드라이버가방에 SMPS 350W + 터니지 5A 충전기 2대를 조합하여 배치했다.

여건이 된다면 충전기 전원스위치를 별도로 달아서 필요한 충전기에만 전원이 들어가도록 수정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