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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nevo5 - Carmodeling
Evo´s RC

[프로젝트] 타미야 - 1/10 머드 블라스터

by 란에보5 2024. 3. 20.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인상깊게 남아있는 알씨카중 하나인 타미야의 '머드 블라스터 (Mud Blaster)' 를 타미야 키트 2개를 조합하여 만들어 보고자 주문한 제품이 오늘 왔습니다.

그동안 프라에 집중하느라 RC키트를 꽤 오랜만에 사본거 같은데 요즘 RC키트와는 다르게 올드키트는 박스도 크고 내용물도 꽉꽉 들어차 있는데다 새시마다의 특징이 있다보니 비슷비슷한 요즘 키트보다 조립하는 재미가 쏠쏠하고 어린시절로 돌아가 큰 선물받은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특히나 타미야는 같은 새시에 바디만 바꿔서 내놔도 박스아트나 패키지를 보면 사고싶게 만드는 묘한 재주가 있는거 같습니다.

이 거창한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머드 블라스터, 블랙풋(새시&휠), 몬스터 비틀(새시&타이어), 스바루 브랫(바디)의 매뉴얼을 비교해 봤는데  올알카페 회원님들의 조언을 따라 차량자체는 블랙풋을 베이스로 스바루 브랫의 바디와 마운트 파츠 등 두 키트에서 필요한 것들만 빼내서 조립하면 별다른 수정없이 순조롭게 완성될 거 같습니다.

문제랄것 까지는 아니지만 데칼은 구글검색으로 복제품을 알아보고 스파이크 타이어는 국내 쇼핑몰에서는 재고가 없는거 같아(한 곳이 검색되서 주문했더니 역시나 품절 ㅠ.ㅠ) 개인거래 및 해외구매를 알아볼려고 합니다.

아래는 짬내서 만들어 본 이미지 입니다.

 

완성후에는 블랙풋 바디와 브랫의 새시가 남게 되서 이것들의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가 머드 블라스터처럼 바디와 새시를 조합하면 뭔가 괜찮은 차가 나오지 않을까 검색해 봤더니 역시나 같은 생각으로 조합해서 완성한 차량들이 많이 보였고 자료를 찿으면서 타미야의 'Ford F-150 Ranger XLT' 라는 차량을 알게 되었는데 완성된 모습이 '딱' 제가 원하던 모습이었습니다.

 

원판은 SRB 새시지만 ORV새시와 휠베이스가 거의 같고 타이어도 동일해서 바디 마운트만 이쁘게 정리하면 멋진 차량이 하나더 생길거 같습니다. (역시나 데칼이 문제...)

해상도는 낮지만 핀터리스트에서 박력넘치는 사진을 보고 우~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