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타미야 - 1/12 혼다 CBR1000RR-R 파이어블레이드 SP 30th

모형제작은 안하고 프라탑만 쌓아올리고 있다보니 글을 올릴만한게 없어서 키트하나를 골라서 리뷰를 올려봅니다.

타미야에서 2023년 3분기에 출시된 제품으로 2020년에 발매된 제품의 데칼바리에이션 키트이며 1992년에 데뷔한 CBR900RR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여 성능개선 및 당시의 마킹을 고스란히 적용한 제품을 모형화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화려한 마킹을 좋아해서 오토킷은 거의 경주용만 구매하는데 CBR시리즈의 흰,빨,파 컬러링을 예전부터 좋아했던지라 출시예정소식을 접하고 기다렸다가 구매한 몇 안되는 일반사양킷 중 하나입니다.

박스아트는 타미야의 전형적인 구도로 이전 제품과 다른 점은 데칼이 'Cartograf' 제작입니다.

제품 구성은 먼저 제작설명서와 CBR900RR부터 시작되는 Fireblade 시리즈의 배경을 소개한 한장의 카다로그 입니다.

카다로그 뒷면에는 데칼적용부위와 제작시 참고할 실차의 이미지가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런너는 클리어런너까지 포함해서 총 5개로 A런너는 휜색 사출로 연료통 및 카울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몰드는 타미야제품이니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B런너는 주로 에어클리너박스 및 섀시관련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검정색 사출입니다.

예전킷은 연료통 아래가 휑~ 했는데 요즘엔 타미야가 디테일을 살릴려고 노력하는거 같습니다.

C런너는 프론트 포크, 디스크 브레이크, 리어 스윙암 및 휠 등의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B런너와 마찬가지로 검정색 사출입니다. 디스크 로터의 방열구멍은 고맙게도 뚫려있습니다.

D런너는 주로 엔진, 라디에이터, 체인 및 머플러 파트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사출색은 은색입니다.

E런너는 등화류 렌즈커버와 스탠드용 바퀴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후 타이어와 링키지 표현을 위한 검정색 호스 및 리어 스프링(검정색), 휠+카울고정용 나사는 별도의 비닐백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화려한 마킹도 마음에 들었지만 카르토그라프 데칼이라는 점도 구매요인중의 하나입니다.

데칼뒷면에는 헤드라이트와 카울부분에 사용할 마스킹씰과 사이드미러용 메탈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별도로 구매한 제품으로 메탈제 프론트포크와 리어댐퍼 및 노란색으로 도색된 스프링이 포함된 제품입니다.

킷제품에 이미 들어있는 부품이지만 프로트 포크같은 경우 도색만으로는 같은 효과를 내기가 어려워 함께 구매했습니다. (구매하지 않더라도 완성에는 문제가 없습니다.)